가장 작은 것으로부터

  가장 작은 것. 가장 보잘 것 없는 것. 가장 별 볼일 없는 사람. 내가 어떤 사람이더라도 그 사람은 결국 사라진다.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사람이다.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뜨고  일상 생활을 하고  기분이 좋거나 나쁘거나 하며 하루를 보내고 살아가지만 하늘을 바라보는 시간이 많지 않듯이 나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나를 보면 작고 보잘 것 없고 별 볼일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만큼 더 하늘을 받아들일 수 있다. 나는 하늘과 연결되어 있다. 내가 나이기 때문이다. 하늘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만들어진 나와 나를 있게 하는 나를  동시에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변에 가장 작은 것으로부터 가장 지고한 나 자신을 인식하는 행위를 기도라고도 하고 선禪이라고도 한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고품격의 행위다.

신의 증거

  존재하는 모든 것이 신의 증거다. 인식되어지는 모든 것이 신의 증거다. 무엇인가 있다는 것은  그것을 있게하는 힘의 증거이다. 그 힘을 신이라고 부른다.

영혼의 헬스4 (초전도체)

  요즘 초전도체 관련 이슈가 뜨겁다. 상온 상압에서 작용하는 초전도체가 개발된다면 기존에 극저온 냉각비용 문제가 해결되면서 초전도체의 실용화 가능성이 높아진다. 만약 초전도체가 실용화된다면 크게 두 가지의 특이점을 기대할 수 있다. 1. 에너지 문제 해결 2. AI 진화 가속화 초전도체는 저항이 0에 가까운 물질이고  이론적으로 저항이 0에 가까울수록 에너지는 무한에 가까워진다.  실제로도 송전 효율이 높아지고 핵융합 발전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다. 초전도체를 이용한 양자컴퓨터 개발이 앞당겨지면 그만큼 AI 개발도 앞당겨진다. 에너지 문제가 해결되고 어떤 한계를 넘은 AI가 등장한다면  그때는 에너지와 AI 사용에 대한 전 지구적인 합의가 필요할 수도 있겠다. 앞으로 세계가 평화로울 것으로 낙관적으로 본다면  노동 자체가 축소되고 대신에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추세로 갈 것이라 기대한다. 물론 비관적으로 흘러갈 가능성도 있다. 만약 푸틴 같은 지도자의 손에 에너지와 AI가 들어간다면 우리는 어쩌면 평화로웠던 과거를 그리워하며 살 수도 있다. 무한 에너지와 AI 기술이 주어져도 그것을 운영하는 것은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의 마음에 따라서  그 기술은 축복이 될 수도 있고 재앙이 될 수도 있다. 아무리 엄청난 기술이 개발되어도 그 결과는 결국 사람의 마음에 달려있다.

영혼의 헬스3 (동기부여)

영혼의 헬스를 하려면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왜 영혼을 가꾸어야 하는지에 대한 글이다.

영혼의 헬스2 (힘이 드는 것은 당연)

영혼의 헬스장 만약에 이 세상이 영혼의 레벨을 올리기 위한 헬스장이라면 이 세상의 수많은 문제들이 대부분 설명 가능해진다. 이 모든 어려움은 영혼을 성장시키기 위한 과정이라고. 헬스장에 갔는데 힘이 들지 않는다면 그곳이 헬스장이 아니거나 헬스는 안하고 딴짓을 했다는 의미이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을 살면서 힘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내가 남들보다 환경도 열악하고 너무 힘들다면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빡세게 운동하는 사람인 것이다.  나는 사실 영혼의 근육에 진심인 것이다. 비록 내가 의식하지 못하더라도. 무턱대고 힘들게 하는 것은 올바른 운동 방법이 아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괴롭히는 메조히스트가 아니다. 몸을 단련하는 방법에도 정립된 정도가 있듯이 영혼을 단련하는 방법에도 정도가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하고 감사하는 힘을 내는 것이다. 물론 절대 쉬운 일은 아니다. 이것을 시도라도 하는 사람은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사람이다.

영혼의 헬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마인드셋에 관한 글을 올렸다. 우리 모두는 당연히 물질적 풍요에 관심이 있고 그것을 이룩하기 위한 첫 단계로서  풍요의 마인드셋을 제시했다. 그 핵심 키워드는 "감사함"이다. 현재 상황에서 무엇을 더 얻어야 하고 무엇을 더 해야 한다는 강박과 스트레스보다는 현재 상황에서 내가 이미 가지고 있고  이미 누리고 있는 것에 대해  만족하고 감사하는 것이 우선이다. 현재 내가 가지고 누리는 것들에 대해 만족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

마인드셋3 (무엇이 감사한가)

우리는 사실 기본적으로 감사함이 없다. 현재 나의 삶에 100% 만족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우리 보통 사람들은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아간다기 보다 '죽지못해 살아간다'는 표현이 더 가깝다. '감사합니다.' 라는 표현은 보통 예의상 하는 말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어떤 이득을 얻었을때 기쁜 마음의 표현이 있고 마지막으로 정말 감사한 마음의 표현은 사실 거의 없다.  감사함이 없고 만족이 없으면 당연히 행복도 없다. 우리가 기본적으로 불행한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