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헬스3 (동기부여)


영혼의 헬스를 하려면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왜 영혼을 가꾸어야 하는지에 대한 글이다.





우리는 외계인을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외계인의 존재 여부에 대해서 모른다.


내가 본 적이 없고 모르는 것에 대해서

그것이 이 세상에 없다고 주장하는 것보다

솔직히 내가 본 적도 없고 모른다고 스스로 아는 것이 

더 진실에 가까운 접근이다.


죽음도 그런 영역 중 하나이다.

아무도 경험해 본 적이 없고 누구도 모르는 영역이다.

따라서 '죽으면 다 끝이다' 라고 단정짓거나 아니면

죽음 이후의 어떤 사후세계가 있다고 '상상' 하기보다는

솔직히 내가 죽어 본 적도 없고 모른다고 스스로 아는 것이

더 상식적인 접근 태도이다.


우리 일상 속에 그런 영역이 하나 더 있다.

그것은 우리가 매일 경험하는 '잠'이다.

여기서 말하는 잠은 '꿈을 꾸지 않는 아주 깊은 잠'이다.

그런 아주 깊은 잠에 들었을 때의 경험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잠에서 깨어났을때 내가 기억하는 경험은

잠들기 전과 깨어난 후 밖에 없다.

(잠들기 전과 깨어나기 전의 꿈도 포함할 수 있겠다.)

아주 깊은 잠의 영역은, 시간도 없고 공간도 없고 나도 없다.

관측할 수 있는 관측자가 없다.


잠과 죽음의 공통점은 

관측자가 없는 관측 불가의 영역이라는 점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매일 잠이라는 관측 불가의 영역을 건너

다음날이라고 하는 오늘을 맞이하는 것처럼 

우리는 죽음이라는 관측 불가의 영역을 건너

다음생이라고 하는 오늘을 맞이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론이다.


다만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것은 

죽음이라는 관측불가의 영역을 통한 

전생과 환생, 즉 윤회의 사실여부에 대해서

우리는 확실히 모른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윤회가 없다고 단정 짓는 것보다는

지금 나는 사실여부를 알 수 없지만

그럴 수도 있다고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합리적인 탐구 자세일 것이다.



우리가 영혼을 가꾸고 트레이닝 하는 것은

윤회가 있다는 전제하에서 아주 합리적인 투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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